▲미카엘라 시프린(사진: AFP=연합뉴스) |
시프린의 월드컵 대회전 우승은 지난 3월 안도라의 엘타르테르에서 열린 2018-2019시즌 FIS 알파인 월드컵 대회전 우승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이로써 시프린은 알파인 월드컵 통산 6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63승 가운데 42승은 자신의 주종목인 회전에서 기록했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대회전 4회 우승을 포함해 17승을 따내며 남녀를 통틀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시프린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을 기록, 개인 통산 월드컵 63승을 달성했다.
시프린은 앞으로 린지 본(은퇴·미국)의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82회)과 함께 스텐마르크가 보유한 남여 통합 월드컵 최다승 기록(86회)을 넘어서기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