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
현대제철은 10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친 비야의 활약과 한채린의 쐐기 골에 힘입어 3-2로 수원도시공사를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15경기 연속 무패(12승 3무) 행진으로 시즌 16승 4무 1패(승점 52)를 기록해 2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승점 41)과 간격을 승점 11점 차로 벌렸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난 5월 18일 화천 KSPO와 6라운드에 0-1로 덜미를 잡힌 이후 4개월 가까이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현대제철에 패한 수원도시공사는 경주 한수원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 2위가 맞붙은 이날 경기에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장슬기, 심서연, 김혜리, 한채린(이상 현대제철)과 문미라, 이은미(이상 수원도시공사)가 '적'으로 창끝을 겨눴다.
경주 한수원은 김인지의 선제골과 이네스의 추가 골로 화천 KSP0를 2-0으로 꺾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김상은과 여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창녕 WFC를 2-1로 눌렀고, 서울시청과 보은 상무는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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