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되는 상황이었지만 이현영(수원도시공사)이 5골을 넣으며 12골 차 대승의 주역이 됐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문미라(수원도시공사)가 각각 2골, 임선주(현대제철), 손화연(창녕WFC), 장슬기(현대제철)가 1골씩 적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국은 A조에서 한국, 대만, B조 북한, 중국, C조 일본, 베트남, 태국이 결정됐고 남은 한 자리를 놓고 홍콩과 인도네시아가 경합하게 됐다.
22일 열리는 B조 북한-중국, 홍콩-타지키스탄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대진이 정해진다.
한국은 홍콩-타지키스탄전의 승리국과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사진: 아시아축구연맹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