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SNS) |
박지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링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 7분 17초를 뛰며 자유투로 1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한 개씩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드림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박지수는 한 경기 만에 다시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한 차례 야투를 시도해 성공시키지 못했고, 자유투 두 개 중 한 개 만을 성공시켰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7득점에 묶이는 부진 속에 미네소타에 73-89로 크게 지면서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4일 예정되어 있던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경기가 항공 문제로 취소된 것과 관련, 해당 경기가 몰수패로 확정되면서 이날 패배가 5연패째가 됐다.
라스베이거스는 현재 팀 순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 라인인 8위 댈러스 윙스와 승차가 2.5경기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라스베이거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12일 인디애나 피버와의 홈 경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