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롤리네 보즈니아키 인스타그램 |
여자프로테니스(WTA)는 31일(현지시간) “호주 오픈 챔피언이자 세계 2위인 보즈니아키가 아넬리나 칼리니나(우크라이나, 143위)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톱 랭커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보즈니아키지만 유독 북미 대회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US오픈 2회전 탈락, 이번 시즌 마이애미 마스터즈 1회전 탈락 등 아쉬움이 많았던 그는 이번 대회 1번 시드 배정을 받아 2회전 이상 진출을 노렸다. 그러나 다리 부상으로 경기 직전 출전을 포기하면서 명예 회복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편 보즈니아키의 기권으로 경기가 미뤄진 칼리니나는 벨기에의 이살린 보나벤투르(130위)와 1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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