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축구협회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30일 오주 2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서 20일 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모드로 돌입한다.
대표팀 첫 소집일인 이날은 총 20명의 선수 중 해외파 4명을 제외한 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고베 아이낙 소속의 이민아와 최예슬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다음 달 5일 합류한다.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는 8월 10일 대표팀에 가세한다.
대표팀은 다음달 13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AG 대표팀 주장을 맡은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은 20일 현지에서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은 윤덕여호는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대만, 몰디브와 A조에 속했다. 대표팀의 첫 경기는 16일 대만전으로, 이후 19일 몰디브전, 21일 인도네시아전을 차례로 치른다.
4개 팀이 묶인 A조와 B조(북한, 중국, 홍콩, 타지키스탄)는 조 3위까지 8강에 진출하고, 3개 팀이 속한 C조는(일본, 베트남, 태국)는 2위까지 8강 티켓을 거머쥔다.
이 중 한국이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B조 3위로 예상되는 홍콩 혹은 타지키스탄과 준결승 목전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준결승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대표팀 윤덕여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4강전이다”며 “일본이 유력한 4강전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신 있게 잘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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