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왼)와 세레나 윌리엄스 (사진 : 세레나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
비너스는 25일(현지시간) 패션 잡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내 인생 최고의 조언은 동생 세레나에게서 들은 말이다”고 밝혔다.
WTA 대표 자매 선수인 비너스와 세레나는 자매가 통틀어서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 우승만 30번을 달성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여자 복식에서도 팀을 이룬 자매는 총 13번의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이처럼 윌리엄스 자매는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이자 경쟁자로 WTA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비너스는 “언젠가 세레나가 나에게 ‘만약 언니가 네게 주어진 기회를 잡는다면, 더 많은 것들이 찾아올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주 중요한 경기를 치르고 있을 때, 그 말이 내 머릿속에 울렸다”며 “그러자 그 이후 정말 더 많은 것이 내 손에 쥐어졌다”고 덧붙였다.
동생 세레나가 출산 이후 코트에 복귀하면서 함께 대회에 나서고 있는 윌리엄스 자매는 오는 8월 열리는 ‘무바달라 실리콘 밸리 클래식’에도 동반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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