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
박지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뉴욕과의 2018 WNBA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 '베스트5'로 코트에 나서 20분48초를 뛰며 5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 팀의 88-78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케일라 맥브라이드가 27점 5리바운드, 에이샤 윌슨이 20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시애틀 스톰과의 원정경기 승리에 이어 이날 안방에서 뉴욕을 잡은 라스베이거스는 연승을 달리며 시즌 5승(9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뉴욕과의 원정 경기에서 78-63 승리를 거두며 리그 첫 연승을 기록한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뉴욕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둠과 동시에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렸다.
팀 순위는 전체 10위를 유지했다.
박지수는 이날 1쿼터에서 정확한 미들슛으로 팀의 첫 번째 득점을 기록한 이후 자유투로 3점을 보탰다.
박지수의 진가는 수비에서 빛났다. 박지수는 뉴욕의 간판 스타 티나 찰스를 전담수비하며 전반 1,2쿼터에 찰스의 득점을 4점으로 묶어 팀이 리드를 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라스베이거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25일 미네소타 링스와의 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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