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프랑스오픈] ‘1시간 57분 접전’ 샤라포바, 베키치에 승리… 3R 진출

사진 : 프랑스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세계랭킹 29위)가 프랑스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 상금 3천 919만 7천 유로, 약 516억원) 여자 단식 5일차 경기에서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50위)에 2-0(7-5, 6-4)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 오픈 2회 우승(2012년, 2014년)에 빛나는 샤라포바는 2015년 대회 16강 진출을 마지막으로 3년간 프랑스오픈 출전 기록이 없었다.
지난 1회전에서 리첼 호헨캄프(네덜란드, 133위)와의 접전 끝 2회전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이번에도 1시간 57분의 접전을 치르며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베키치는 날카로운 백핸드 스윙을 선보이며 1세트부터 샤라포바를 압박했으나, 5-5 상황에서 샤라포바의 빠른 리드가 베키치의 기세를 제압했다.
3회전에 진출한 샤라포바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6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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