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쳐 |
지난 30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8 U-17 여자월드컵 조추첨에서 우리나라는 유럽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한 강호 스페인을 비롯해 콜롬비아, 그리고 북중미예선 2위팀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북중미 예선 2위팀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중 한 나라가 될 예정이다.
2018 U-17 여자 월드컵에는 개최국 우루과이를 포함해 한국, 북한, 일본, 독일, 브라질, 카메룬 등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한다.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한국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북한에 이어 준우승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팀 훈련을 할 때 외치는 구호가 '가자, 우루과이. 우리는 할 수 있다'였다던 U-17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서 북한에 이어 준우승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며 구호대로 우루과이로 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11월 14일 스페인, 17일 북중미예선 2위팀, 21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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