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랑스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
할렙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 919만 7천 유로, 약 516억원) 여자 단식 4일차 경기에서 앨리슨 리스키(미국, 83위)에 2-1(2-6, 6-1, 6-1)로 승리를 거뒀다.
당초 29일로 예정되어 있던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되며 하루 늦은 30일 진행되며 센터 코트 배정을 받았다.
어렵지 않게 할렙이 이길 것으로 예상됐던 경기는 할렙이 1세트에만 무려 16개의 범실을 범하며 리스키에게 세트를 내주면서 예상 밖의 상황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세계 1위 할렙의 관록은 이변을 허용하지 않았다. 2세트부터 할렙의 리턴이 살아나며 리스키를 압도하기 시작했고, 3세트까지 할렙의 페이스가 이어지며 경기는 할렙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생각지도 않게 진땀을 뺀 역전승으로 2회전에 진출한 할렙은 3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센드(미국, 72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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