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랑스오픈 공식 홈페이지 |
샤라포바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3일차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리첼 호헨캄프(네덜란드, 133위)에 2-1(6-1, 4-6, 6-3)로 승리했다.
프랑스 오픈 2회 우승(2012년, 2014년) 경력의 샤라포바는 2015년 대회 16강 진출을 마지막으로 3년간 프랑스오픈 출전 기록이 없었다.
샤라포바는 이날 승리로 대회 세 번째 우승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샤라포바 특유의 영리한 플레이와 힘으로 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2세트 3-1로 열세였던 호헨캄프가 두 번의 서브로 리드를 뺏어 세트를 챙겼다. 3세트 초반 호헨캄프가 앞서며 승리를 가져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샤라포바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승리했다.
이날 샤라포바는 첫 서브 성공률이 60%에 머물렀다. 또한 6개의 더블 폴트와 29개의 실책이 있었으나 이러한 기록을 압도하는 실력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1회전을 통과한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50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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