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프랑스오픈 공식 홈페이지 |
윌리엄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 919만 7천 유로, 약 516억원) 3일차 1회전에서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 70위)를 상대로 2-0(7-6<7-4> 6-4) 승리했다.
지난해 1월 호주 오픈 우승 후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투어 활동을 중단했던 윌리엄스는 출산 후 복귀전에서 승리하며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9월 출산 후 올해 1월 호주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윌리엄스는 준비 부족으로 대회를 건너뛰고 프랑스오픈을 통해 메이저 무대에 돌아왔다.
이날 윌리엄스는 더블폴트 7개가 있었지만 첫 서브의 80%(52번 중 42번)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또한 최고 시속 187km의 강서브로 13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복귀전 승리를 거둔 윌리엄스는 2회전에서 애슐리 바티(호주, 17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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