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FA |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5-6위 결정전에 출격한다.
조별리그 B조에서 1승 2무로 호주, 일본과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머문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필리핀과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승리를 거두며 5위로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한국은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자대표팀 윤덕여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목표로 세웠떤 4강 진출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필리핀전은 소중한 기회다. 최고의 경기력으로 프랑스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여자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이자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이름을 올린 지소연(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역시 “(필리핀과의) 5-6위 결정전에서 무조건 이겨 여자 월드컵 티켓을 따겠다. 이외에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