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문정원 인스타그램 |
문정원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젤예 展'이 열리고 있는 강남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 몇 컷을 게재했다.
'세젤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를 줄인 단어로 이 전시는 일반적인 전시회와는 달리 전시물들을 배경으로 자유로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전시회다.
긴 생머리에 힌 티셔츠와 흰 운동화, 롱 스커트에 가죽 재킷으로 한껏 멋을 부린 문정원은 시즌 중 코트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5세트 10-14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도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면서 17-15 대역전극의 단초를 제공, 시리즈 전체의 기세를 도로공사 쪽으로 가져오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선수로서 재기발랄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문정원은 배구 외적으로도 발랄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선수로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