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단타스 인스타그램 |
딘티스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박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단타스는 사진과 함께 "나의 친구, 나의 새로운 자매. 나는 정말 너외 함께 뛰는 것을 즐겼따. 나는 항상 너의 치어리더가 될 것이다.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박지수를 '태그'했다.
단타스는 이번 시즌 박지수와 함께 최고의 더블 포스트를 구성, KB스타즈가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기록은 32경기(경기당 평균 31분 21초 출장) 출전 평균 20.34득점 9.9리바운드 2어시스트이며, 챔피언 결정전을 포함한 포스트시즌 기록은 6경기(경기당 평균 30분 5초 출장) 평균 13득점 7리바운드.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감당하며 함게 경기에 나선 박지수에게 단타스는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자 언니였다. 박지수 뿐만 아니라 KB스타즈의 국내 선수들 역시 단타스를 '다미 언니'로 부르며 깊은 정을 쌓았다.
사진: WKBL |
당초 KB스타즈 구단은 단타스와의 재계약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차기 시즌에 외국인 선수 재계약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단타스의 팀 잔류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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