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V리그] ‘메디 22점′ IBK 기업은행, 현대건설 완파...PO 1차전 승리

IBK 기업은행 메디(사진: KOVO)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에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시리즈에서 먼저 1승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17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21 25-20)으로 완파했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은 100%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IBK기업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매디슨 리쉘(등록명 메디)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희진이 10득점, 고예림과 김수지가 나란히 9득점, 김미연도 5득점으로 거들며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시즌 막판 부상으로 이탈한 엘리자베스 캠벨을 대신해 합류한 외국인 선수 소냐 미키스코바(등록명 소냐)가 5득점에 그쳤고, 양효진도 9득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의 현대건설 상대 포스트시즌 전적은 10승 4패가 됐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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