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B스타즈 강아정, 안덕수 감독,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박혜진,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 김단비(사진: 스포츠W) |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정규리그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위성우 감독과 박혜진, 정규리그 2위 청주 KB스타즈의 안덕수 감독과 강아정, 정규리그 3위 인천 신한은행의 신기성 감독과 김단비가 참석했다.
오는 11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는 KB스타즈의 안덕수 감독은 "일단 2-0 승리를 예상한다"며 "신한은행은 트랜지션이 많은 것을 가져올 것이고 저희는 그런 부분을 잘 막아낼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완승을 자신했다.
이에 대해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2-0으로 이길지 2-1로 이길지 잘 모르겠다. 이기는 것에만 신경을 쓰겠다"며 "KB스타즈가 높이가 좋은 팀이고 전력에서도 앞서 있는 팀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우리도 강점이 있기 때문에 그 강점만 살린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안덕수 감독과 강아정은 팀의 식스맨 김민정을 숨은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다. 김민정이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줄 경우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은행의 신기성 감독은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을 키 플레이어로, 김단비는 슈터 김연주를 키 플레이어로 지목했다. 김단비는 "김연주 선수의 슛이 터졌을 때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고 김연주를 키 플레이어로 지목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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