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7-8위전(대한축구협회) |
지소연은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알부페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알가르베컵 국제여자축구대회' 7-8위 결정전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A매치 100경기 달성 기회를 놓쳤다.
이날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문제는 날씨였다.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그라운드 배수가 되지 않으면서 경기 진행이 어려워졌다.
볼 컨트롤이 되지 않았고, 선수들은 수시로 미끄러졌다.
거센 폭우에 결국 양 팀은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경기를 취소했다.
“규정상 60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는 완전 취소”라는 대회 주최 측 관계자에 따라 이번 경기는 무효 처리가 됐다.
따라서 지소연의 센추리클럽 가입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지소연의 센추리클럽 가입은 오는 4월에 개막하는 여자아시안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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