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SBS뉴스 화면 캡쳐 |
김보름은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다카키 나나(일본)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 40점을 획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김보름은 이로써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함과 동시에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의 첫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앞선 팀 추월 경기에서의 논란과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김보름은 메달 획득이 확정된 이후 하염 없이 눈물을 쏟았고, 박수를 보내주는 관중들을 향해 큰절로 인사를 보냈다.
이후 방송 인터뷰와 시상식에서도 김보름은 얼굴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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