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창동계올림픽 인스타그램 |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 등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우승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뤄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통산으로는 6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중인 한국 선수단의 4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이날 우리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서 중국의 막판 추격에서 끝까지 선두를 지켜낸 최민정은 여자 1,5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앞으로 1,000m 경기를 통해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 심석희와 김아랑은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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