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평창] ′슬로프스타일′ 앤더슨, 강풍 뚫고 올림픽 2연패

사진 : 가운데-제이미 앤더슨(제이미 앤더슨 인스타그램)

제이미 앤더슨(미국)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앤더슨은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여자부 경기에서 83.00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땄다.
앤더슨은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우승한 이후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금메달 2개를 수확한 첫 여자 스노보드 선수가 됐다.
이번 경기는 전날 예정됐던 예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바로 결선으로 돌입했다.
결선 1차 시기에서 83점을 획득한 앤더슨은 26명의 출전 선수 중 1·2차 통틀어 유일하게 80점대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은 선수가 2차례 경기에 나서 높은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은메달은 로리 블로윈(캐나다, 76.33점), 동메달은 엔니 루카야르비(핀란드, 75.38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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