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인스타그램) |
대한축구협회는 8일 포르투갈 알가르베에서 개최되는 ‘2018 알가르베컵’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명단은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는 지소연과 이민아가 모두 포함된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또한 E-1 챔피언십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던 신예 한채린(인천현대제철)과 손화연(창녕 WFC), 장창(고려대)이 재발탁됐으며 부상에서 회복한 수비수 심서연(인천현대제철)도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윤덕여 감독은 “작년 12월 열렸던 E-1 챔피언십을 통해 우리팀이 보완할 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를 토대로 선수구성을 새롭게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알가르베컵은 강팀들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려 월드컵 예선을 겸해 4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일본, 북한 등과 대등한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B조에 속해 3월 1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3일 스웨덴, 6일 캐나다와 차례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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