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사진: 김연경 인스타그램 캡쳐) |
김연경은 27일 중국 상하이 루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랴오닝과의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8득점을 기록, 팀의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2)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전 상하이와 랴오닝은 나란히 승점 28(9승 3패)을 기록 중이었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상하이가 선두였다. 상하이는 이날 승리로 승점 31(10승 3패)을 기록,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스 우승을 확정 지었다.
올 시즌 김연경을 영입한 상하이는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보며 2000∼2001시즌 이후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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