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흥국생명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2(25-16 25-18 17-25 21-25 15-13)로 제압, 지난 해 12월 26일 GS칼텍스에 당한 풀세트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의 균형을 이뤘다.
이날 경기 결과로 양 팀의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5위 흥국생명은 승점 2를 추가, 승점 19점(5승 12패)이 됐다. 4위 KGC인삼공사와 승점이 같지만, 승수가 부족하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여자부 최하위(6위) GS칼텍스는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시즌 성적은 승점 17점(7승 10패)이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풀세트 패배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GS칼텍스의 풀세트 무패 행진을 5경기에서 제동을 걸며 1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의 주포 이재영은 27득점(공격 성공률 34.78%)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나 킥카는 서브 에이스를 무려 7개나 성공하며 2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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