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V리그] ′메디 33점′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상대 새해 첫 승

자료사진: KOVO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새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7~2018 도드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15, 16-25,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10승 6패 승점 29점)은 지난 16일 GS칼텍스전에서 시작된 연승 행진을 3경기로 늘리며 2위 현대건설(10승 7패 승점 30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메디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에 블로킹 한 개가 부족했던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이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엘리자베스(24득점), 양효진, 황연주(각각 11득점) 등 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속출한 범실에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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