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2018 시즌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참가 명단 (사진 : WK리그) |
19일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총 37명이 지원한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2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어 “별도로 선수를 선발하는 보은 상무와 해체한 이천 대교를 제외한 총 6개 구단이 참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국내 리그로 유턴하며 최대어로 꼽히는 해외파 홍혜지와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손화연(고려대), 한채린(위덕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홍혜지는 올해 만 21세로 현대공고와 고려대를 거쳐 지난 12월 일본에 진출한 유망주다. 17세 이하 대표팀과 20세 이하 대표팀,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한 여자 축구의 주축 수비수다.
손화연과 한채린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여자 축구의 미래임을 증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6개 구단이 추첨을 통해 참가 순번을 정하고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한다. 홀수 라운드(1, 3, 5, 7)는 드래프트 참가 순번으로, 짝수 라운드(2, 4, 6, 8)는 참가 역순으로 선수를 뽑는다.
한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는 군 팀 보은 상무는 드래프트 전인 27일 오전 별도로 선발한 신인 선수를 발표한다. 해당 선수는 드래프트 현장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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