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V리그] 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덜미′...연승 행진에 ′제동′

자료사진(사진: KOVO)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선두를 질주 중이던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건설은 2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20-25 23-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현대 건설이 무득 세트 패배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패배로 현대건설은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췄지만 시즌 7승 3패 승점 20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알레나는 혼자 34득점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고, 한송이도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5승 4패, 승점 16)는 IBK기업은행(5승 4패, 승점 15)을 밀어내고 3위로 도약했다.
한편, 이날 3점을 보탠 황연주(현대건설)는 프로배구 남녀 첫 통산 5천 득점에 10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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