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인천 현대제철 (사진 : KFA) |
6일 인천 남동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28라운드 인천 현대제철과 서울시청의 경기에서 현대제철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는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된 가운데 치러진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다.
전반까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후반 15분 현대제철의 외국인 선수 비야가 선취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이 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 되었다.
이후 후반 25분 이세근과 후반 추가 시간에 임선주가 득점하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현대제철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경기 결승골을 터트리며 정규리그 총 24골을 기록한 현대제철의 비야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시즌 최종전 전 이미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확정된 현대제철은 13일 진행될 2위 이천대교와 3위 화천KSPO와의 단판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린다.
이번 시즌 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WK리그 챔피언결정전은 17일과 20일, 현대제철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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