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 U-19 여자대표팀(대한축구협회) |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여자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중국 난징에 위치한 장수 트레이닝 베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AFC U-19 챔피언십 본선’ B조 1차전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전반에 세 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반면 호주는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에 더욱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24분 레미 시엠슨에 한 골을 내준 뒤 이어진 추가시간에 프린세스 이비니-에세이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경기에서 졌다.
호주, 일본, 베트남과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위에 올라야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 경우 ‘2018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2차전은 오는 19일 베트남을 상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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