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흥국생명 배구단 |
이번에 공개된 새 유니폼은 선수단 투표로 디자인을 결정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의 상징 색상인 심홍색을 바탕으로 파란색과, 보라색을 조합하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특유의 경쾌함과 넘치는 에너지를 표현했다.
특히 거미와 거미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흥국생명 배구단의 강인함과 끈끈한 조직력을 강조했다. 또한 유니폼 측면에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을 선보여 여자배구단의 세련된 여성미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흥국생명 배구단 관계자는 "2017-2018시즌 도입한 유니폼 디자인은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만큼, 선수들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며 "디자인과 함께 기능성 또한 보완해 선수들이 최고에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월 배구 전문 매체 '월드 오브 발리'가 선정한 '가장 멋진 유니폼을 입는 팀' 순위에서 2위에 오른바 있다. 전세계 남녀클럽팀 각 15개팀씩 총 30개 팀이 선정된 당시 순위에서 흥국생명은 국내 클럽팀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흥국생명은 오는 14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를 통해 정규시즌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흥국생명의 홈 개막전은 오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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