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한국시간)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 B조 3차전에서 베트남에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장 김연경(상하이)이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렸고, 박정아(도로공사)가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앞선 두 경기에서 북한과 이란을 모두 3-0으로 제압한 한국은 베트남마저 셧아웃 시키며 3연승(승점 9)으로 선두에 올랐고, 이어 열린 경기에서 태국(3승)이 북한(2승2패)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면서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한국은 24일 밤 8시30분 1위 자리를 놓고 태국과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근 태국을 상대로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한국은 지난달 열린 아시아선수권 4강에서도 0-3의 완패를 당한 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