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천현대제철 페이스북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최근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인천 현대제철이 이번에는 서울시청을 상대로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현대제철은 3일 서울 잠시보조구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2017 IBK기업은행 WK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비야(전반 7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따이스(전반 19분), 이세은(후반 10분), 전가을(후반 17분), 박희영(후반 27분)이 골 퍼레이드를 펼친 끝에 5-0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을 이로써 최근 5연승과 함께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11승2무1패 승점 35점을 기록, 독보적인 선두로 시즌 반환점에 다다랐다.
반면, 국가대표 선수와 외국인 선수 없이 선전을 이어오다 현대제철에 대패를 당한서울시청은 6승4무4패 승점 22점을 기록, 4위로 리그 일정의 절반을 마쳤다.
경주 원정 경기를 가진 이천대교는 전반 5분 터진 박은선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이천대교가 신생팀 경주 한수원(1승3무10패 승점 6점, 6위), 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8승1무5패 승점 25점을 기록, 2위 자리를 지켰고, 화천 원정경기에서 화천KSPO(5승4무5패 승점 19점, 5위)를 3-0으로 완파한 '다크호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5승7무2패 승점 22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WK리그 14라운드 MVP 구미 스포츠토토 강가애(사진: K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