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MC |
[스포츠W=임재훈 기자] 여자축구 WK리그에서 수원시설관리공단(수원 FMC)이 개막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고,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은 화천 KSPO에 완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다.
수원 FMC는 구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구미 스포츠토토와의 ‘IBK기업은행 2017 WK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수원은 후반 23분 김윤지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후반 막판까지 리드를 이어갔으나 후반 44분 스포츠토토 의 여민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최근 3연승을 달려온는 이로써 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승점 11점)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화천생활체육경기장에서 홈팀 화천 KSPO를 상대한 현대제철은 임선주, 비야, 따이스(2골)가 4골을 합작하면서 조지아가 한 골을 성공시키는 데 그친 화천 KSPO에 4-1 대승을 거뒀다.
반면 지난 8일 경주 한수원을 잡고 2위로 올라섰던 화천KSPO는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면서 3무 2패(승점 9)의 전적으로 팀순위가 4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지난 4라운드에서 보은상무에 대역전승을 거뒀던 서울시청은 신생팀 경주 한수원에 3-1로 승리, 연승을 거두며 승점 10점이 되면서 3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이천대교는 보은 상무를 2-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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