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현미 인스타그램) |
[스포츠W=임재훈 기자] 한국 프로복싱 유일의 메이저 복싱기구 챔피언인 최현미가 약 13개월 만에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현재 세계복싱협회(WBA) 여성 슈퍼페더급 챔피언 최현미는오는 15일 낮 12시 시흥체육관에서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슈퍼페더급 챔피언 기미카 미요시(일본)를 상대로 4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 2008년 WBA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최현미는 2013년 5월 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에 성공한 뒤 슈퍼페더급으로 체급을 올렸고, 그해 8월푸진 라이카(일본)를 누르고 슈퍼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었다.
이듬해인 2014년 5월 롱마니트 시리완(태국)을 상대로 1차 방어에 성공한 최현미는 2015년 5월 지카 미즈타니(일본)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한 데 이어 작년 3월에는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 특설링에서 열린 3차 방어전에서 다이애나 아얄라(콜롬비아)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벨트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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