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
[스포츠W=제이림 기자] 심석희(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500m 결승에서 억울하게 실격처리 된 아쉬움을 달랜 금메달이었다.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심석희는 1분30초475로 1위, 최민정(성남시청)은 2위를 차지했다.
잠시 후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심석희, 노도희(한국체대), 최민정, 김지유(화정고)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4분10초515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최민정과 심석희는 각각 1500m와 1000m 금메달에 이어 금메달 2개를 획득, 한국 여자 선수로는 14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최민정은 3000m 계주와 1500m서 금메달 2개, 1000m 은메달, 500m서 동메달을 수확, 이번 대회서 금·은·동 모든 색깔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