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임재훈 기자]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이 이끄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 등 3명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21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3분6초67의 기록으로 일본(3분00초08)에 이어 4개팀 가운데 2위에 올랐다. 3위는 3분10초23을 기록한 중국이 올랐다.
이날 중국 대표팀과 2조에서 경기를 펼친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2위 성적을 유지했고,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인 레이싱을 펼쳤고 결승선을 앞두고 에이스 김보름이 선두에서 속력을 끌어올렸지만, 끝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