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사진: 국제빙상경기연맹) |
[스포츠W=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행운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민정은 21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 B파이널에서 1위에 올랐다.
이후A파이널에서 중국의 판커신과 심석희(한국체대)가 실격처리 되면서 3위로 순위가 오르며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은 이로써 대회 두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심석희는 중국의 판커신이 다리를 잡아당기는 반칙을 이겨내고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레이스 직후 판커신과 함께 실격처리 되면서 메달울 놓쳤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