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제이림 기자] 김현영(한국체대)이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현영은 3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 출전, 1차 레이스에서 38초80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39초03으로 1위에 올라 1, 2차 레이스 합계 77초83을 기록, 2위에 오른 쓰지모토 아리사(일본, 78초52)를 0.69초 차로 제쳤다.
김현영과 함께 출전한 남예원(경희대)은 1, 2차 레이스 합계 79초67을 기록,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은전날 차민규(동두천시청)가 남자 500m서 우승한 데 이어 이날 김현영의 금메달을 더하면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7위에 올라 있다. 1위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6개를 따내고 있는 러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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