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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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제이림 기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로 최근 금지약물 복용(도핑)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협회 선수위원에 선임됐다.
러시아피겨스케이팅협회는 최근 소트니코바를 포함한 선수위원 위촉명단을 발표했다. 신임 선수위원 3인 가운데 여성은 소트니코바가 유일하다.
구소련을 포함해 러시아 역사상 유일한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챔피언이라는 상징성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피겨 선수위원 중 1인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이 될 기회가 주어진다. 소트니코바는 현재 국제빙상연맹(ISU) 세계랭킹은 70위에 올라 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최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선 러시아 선수 28명을 도핑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한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이들 28명의 선수 가운데 소트니코바의 이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소트니코바의 금메달 박탈과 김연아의 금메달 승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