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연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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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의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의 인형을 들고 사진을 찍어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는 먼저 수호랑 인형을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마스코트 수호랑과 함께!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반다비 인형까지 함께 들고 찍은 사진에서는 두 마스코트 인형들을 향해 "얘들아 카메라를 좀 봐 주지 않을래?"라는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랑’은 한국의 대표 상징동물인 호랑이 가운데서도 백호를 소재로 했다. 평창올림픽과 올림픽 정신인 세계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다. 이름은 호랑의 ‘호’를 접목한 ‘수호’와 호랑이, 강원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이 결합됐다.
‘반다비’는 한국과 강원도의 대표 동물인 반달가슴곰의 의지와 용기를 뜻한다.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하는 ‘비’가 결합돼 이름 지어졌다. 곰은 우리나라 건국신화에 등장해 한국인에게는 매우 친근한 동물이다.
김연아는 지난달 23일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년도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역대 9번째이자 동계 종목 선수로는 최초, 그리고 역대 최연소로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스포츠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