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장수정 인스타그램 캡쳐 |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327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안탈리아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장수정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혼타마 마이(341위·일본)에게 2-1(4-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장수정이 유럽에서 열린 ITF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수정은 이로써 지난 2019년 7월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총상금 2만5천 달러 규모의 ITF 서킷 대회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8번째 ITF 대회 단식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달 초부터 터키 안탈리아 대회에 3주 연속 출전한 장수정은 3월 첫 주 대회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