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첼시 FCW 공식 SNS 캡쳐 |
'지메시' 지소연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첼시 FCW가 사상 처음으로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컨티넨탈 타이어 리그컵 결승에서 전반 선제골과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베스 잉글랜드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지소연은 이날 첼시의 선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고 출전해 76분을 소화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첼시는 이날 전반 9분 아스널 문전에서 잉글랜드가 침착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고, 후반 막판까지 아스널의 공세를 잘 막아내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후반 40분 아스널의 윌리엄슨에게 동점골을 허용, 연장전에 돌입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그동안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2회를 차지했지만 유독 리그컵과는 인연이 없었던 첼시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컵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순간이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