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19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2021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인천 현대제철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축구단의 경기. 이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리그 통합 9연패를 달성한 인천 현대제철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시즌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다음 달 19일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F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2년 WK리그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시즌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 시즌 정규리그는 오는 8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매치 일정 등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21라운드로 진행된다.
WK리그는 기존 정규리그를 28라운드로 운영하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21라운드로 축소했고, 지난 시즌 역시 21라운드로 치렀다.
올 시즌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은 3월 19일 지난 시즌 통합 9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과 지난 시즌 3위 수원FC(전 수원도시공사)의 경기로, 이 경기를 포함해 1라운드 4경기로 시작한다.
주 경기일은 매주 목요일이며, 마지막 라운드는 10월 27일에 펼쳐진다.
11월 4일에는 정규리그 2·3위가 맞붙는 플레이오프(PO)가, 11월 18일과 25일에는 정규리그 우승팀과 PO 승리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맞붙는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당분간 리그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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