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GC인삼공사 |
인삼공사는 9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17)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인삼공사는 승점 23(7승 11패)을 기록, 2경기를 덜 치른 한국도로공사(승점 20·6승 10패)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하효림(사진: KGC인삼공사) |
이 밖에 베테랑 센터 한송이는 중요한 순간 3개의 블로킹 득점과 다이렉트 킬 공격 득점을 포함해 8점을 올리며 제 몫을 했고, 주전 세터 염혜선을 대신해 기용된 세터 하효림은 고른 볼 배급과 안정된 토스웍으로 변화무쌍한 공격전술을 이끌어내면서 이영택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안나 라자레바가 인삼공사 디우프보다도 높은 58.14%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김주향, 김수지(이상 5점), 표승주, 김희진(이상 3점) 등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