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 대표팀은 27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2019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선 총 8개 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2위가 4강에 올라 단판 승부를 치른다.
최종 1∼3위까지 이듬해 U-20 월드컵 출전권을 가져가는데, 한국은 2년 전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2018 U-20 여자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한 기억이 있다.
4년 만의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중국, 일본, 미얀마와 경쟁한다.
28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31일 일본, 다음 달 3일 미얀마와 차례로 맞붙는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지난해 U-20 여자 월드컵 우승팀 일본 등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허정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2년을 준비했기에 긍정적으로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 2019 AFC U-19 여자 챔피언십 출전 명단
▲ GK = 이현주(울산과학대) 김민영(경남로봇고) 김수정(울산현대고)
▲ DF = 구채현(고려대) 김은솔(대덕대) 노진영(단국대) 신보미(위덕대) 이덕주(강원도립대) 조민아, 정유진(이상 울산과학대)
▲ MF = 김수진, 윤현지(이상 위덕대) 박혜정, 정민영(이상 고려대) 김혜정(화천정보산업고)
▲ FW = 강지우(고려대) 이은영, 조미진(이상 울산현대고) 이정민(위덕대) 추효주(울산과학대) 최다경(위덕대) 천가람(충주예성여고) 현슬기(강원도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