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
제주에서 내년 2월 남·북한 여자 축구 대결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경기가 내년 2월 3∼9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과 강창학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A조에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과 북한, 베트남, 미얀마가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내년 2월 3일 베트남, 6일 미얀마, 9일 북한과 차례로 경기하게 된다.
최종예선 조별 리그에서 2개 조 1위와 2위 등 4개 팀은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러 올림픽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최종 2개 팀을 가리게 된다.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최종예선 B조에는 호주, 중국, 태국, 대만이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