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첫 판에서 정규리그 1위팀 인천 현대제철과 2위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두 팀은 19일 경북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현대제철은 WK리그에서 2013년부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9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뤘고, 이번에 10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2017년 창단한 한수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챔프전에 진출했으나 번번이 현대제철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첫 판을 득점 없이 비긴 현대제철과 한수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장소를 현대제철의 홈 구장인 인천 남동경기장으로 옮겨 우승의 운명이 걸린 챔프전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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