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사진: WKBL) |
KB스타즈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2018-2019시즌을 포함해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이다.
역대 정규리그 MVP 최다 수상 1위는 정선민(7회) 여자대표팀 감독, 2위는 박혜진(우리은행·5회)이다. 박지수는 정은순 전 해설위원, 변연하 부산 BNK 코치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지수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0경기 중 26경기에서 평균 28분 46초를 활약하며 21.19점 14.38리바운드 4.8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출전한 경기 중 21경기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그중 두 차례는 트리플더블이었다.
그 결과 박지수는 득점과 리바운드, 2점 슛 성공률(59.8%), 자유투 성공(131개), 공헌도(1천139.5점) 부문에서 모두 리그 1위를, 2점 슛 성공(207개), 블록슛(1.77개)에선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MVP 외에도 득점상, 2점 야투상, 리바운드상, 우수 수비선수상, 윤덕주상(최고 공헌도), 베스트 5까지 7관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 7관왕에 올라 한 시즌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운 박지수는 두 시즌 연속 7개의 상을 휩쓸었다.
2시즌 연속 7관왕 등극에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박지수는 화상을 통해 "이 상이 자부심이기도 했고,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했는데 오늘만큼은 잘 버텨온 나에게, 또 앞으로 잘 버티고 이겨내야 하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소감을 말하기 전까지만 해도 눈물을 흘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사랑하는 후배가 생각나 눈물이 나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베스트 5에는 박지수와 함께 신지현(하나원큐), 박혜진(우리은행),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KB스타즈)이 이름을 올렸다.
[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인상 수상자]
▲ 최우수선수상(MVP) = 박지수(KB스타즈)
▲ 베스트 5 = 박혜진(우리은행) 신지현(하나원큐) 김단비(신한은행) 강이슬 박지수(이상 KB스타즈)
▲ 지도상 = 김완수(KB스타즈)
▲ 스타 신인선수상 = 이해란(삼성생명)
▲ 식스우먼상 = 이경은(신한은행)
▲ 기량발전상(MIP) = 이소희(BNK썸)
▲ 최우수심판상 = 류상호
▲ 프런트상= 인천 신한은행
▲ NHN 티켓링크상= 부산 BNK썸
▲ 모범선수상 = 신지현(하나원큐)
▲ 우수 수비선수상 = 박지수(KB스타즈)
▲ 득점상 = 박지수(KB스타즈)
▲ 2점 야투상= 박지수(KB스타즈)
▲ 블록상 = 김단비(신한은행)
▲ 리바운드상 = 박지수(KB스타즈) 5년 연속
▲ 3득점상 = 강이슬(KB스타즈) 5년 연속
▲ 3점 야투상 = 강이슬(KB스타즈)
▲ 자유투상 = 박혜진(우리은행)
▲ 어시스트상 = 안혜지(BNK썸)
▲ 스틸상 = 한채진(신한은행)
▲ 윤덕주상(최고공헌도) = 박지수(KB스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