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추모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리나세레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화장장 이후의 추모문화에 트렌드를 가져올 이 방식은 한 해 약 70만 명의 수요가 필요한 상황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리나세레는 고인의 생전에 추출한 생체원소로 랩그로운 보석을 만들어 사후 분골 대신 영원히 아름다운 생체보석으로 추모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은 기존의 추모문화와는 다른 형태로, 유족들에게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의 아카이브를 통해 모바일 등의 스마트기기와 연동되어 디지털 추모가 가능하다.
팝콘버스 관계자는 “봉안시설의 부족 사태가 기존 장례·추모문화의 변화를 가져왔다. 리나세레의 보석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리나세레는 개인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도 썩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영원히 아름다운 보석과 블록체인 아카이브를 통해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팝콘버스 관계자는 “한해 70만 명 정도의 수요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는 리나세레 보석장에 대한 인식과 수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산업 장사법에 대한 개선과 인프라가 아직은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리나세레는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봉안시설을 대체하는 생체보석전시관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인천 영종도 오마쥬관 완공 시점이 새로운 생체보석 추모문화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